AZ-900 후기

AZ-900?

AZ-900은 Microsoft Azure Fundamentals 시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Azure의 기본 개념을 평가하는 입문자용 자격증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개념, 주요 Azure 서비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가격 및 지원 옵션 등을 다룬다.
기술적인 배경이 없어도 응시할 수 있고, Azure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클라우드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시험이다.

 

계기?

사실 3주 전까지만 해도 이 자격증의 존재조차 몰랐다. 함께 교육을 듣고 있는 준영이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관심이 생겼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 거의 없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개념들을 어딘가에 증명할 방법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도전하게 됐다.
AZ-900은 비교적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해서,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공식적인 인증을 얻기 위해 응시하게 되었다.

 

공부법

AIVLE에서 AWS 기반 클라우드 교육을 들었지만, 여전히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고 느껴서 기본 개념부터 다시 정리하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그 다음으로는 덤프 문제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오답 노트도 이용했는데, GPT를 활용해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다시 복습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다.

참고한 공식 문서: 

https://learn.microsoft.com/ko-kr/training/courses/az-900t00

과정 AZ-900T00-A: Microsoft Azure 기본 사항 - Training

 

덤프 문제 사이트는 두 곳을 활용했다.

첫번째 사이트(Exam Topics)

https://www.examtopics.com/exams/microsoft/az-900/view/

AZ-900 Exam - Free Actual Q&As, Page 1 | ExamTopics

 

 

영어로 제공되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기계가 아님"을 인증해야 해서 번거로웠다.

약 100문제를 풀었을 때 더 이상 문제 풀이가 불가능해져서 다른 사이트로 넘어갔다.

 

 

두 번째 사이트 (혼밥맨님 블로그)

https://gogetem.tistory.com/entry/AZ-900-%EB%AC%B4%EB%A3%8C-%EB%8D%A4%ED%94%84-%ED%95%9C%EA%B8%80-04

AZ-900 무료 덤프 (한글) 04

 

한글 문제 제공으로 접근성이 좋았지만, 정답 오류가 종종 있어서 주의가 필요했다.

GPT를 활용해 정답을 다시 확인하면서 복습했다.

 

 

gpt야 고마워...

시험 실황

해외 자격증 시험은 처음이라, 시험 시작 1시간 전부터 환경 점검을 진행했다.
(가능하면 더 일찍 점검하는 걸 추천한다)

 

시험은 저녁 8시 30분에 시작이었고, 8시부터 입실해 시험 세팅을 진행했다.
그런데 감독관들이 인도식 영어를 사용해서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다.
게다가 내 세팅에 문제가 있었는지 시험 프로그램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라고 계속 요청해서

결국 본 시험 세팅을 3번이나 다시 진행했다..

 

그 때마다 감독관들이 바뀌는데, 

슈리슈티

타니아

압둘

순으로 날 담당해줬다.

 

얼추 내 신분이 확인되면 시험칠 공간인 책상을 보여줘야한다.

미리 청소를 하는게 좋다...

중요한 점은 책상을 생각보다 깨끗이 지워야한다.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압둘 감독관님이 내 책상 정리를 도와줬다...

진짜 아무것도 없어야함...

 

책상 검사 마저 끝나고 자리에 착석해서 잠시 기다리면 시험을 시작할 수 있다.

 

마무리 

시험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절차가 꽤 번거로웠다.
그래도 무사히 합격해서 다행이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클라우드와 Azure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할 계획이다.

 

끝!